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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안에 소각장 이전 공론화를 위한 자리 마련하겠다지난 11일 의정부시 자일동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와 풀뿌리시민회의 공동 주관으로 자일동 주민, 시민단체 회원들은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자일동 투어를 진행했다. 자일동 투어는 의정부의 4대 주요현안 중 하나인 쓰레기소각장 이전 예정지인 자일동 주민 당사자들과 함께 소각장 이전 예정지를 포함한 자일동 일대를 둘러보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김동근 시장 간담회까지 진행하면서 의정부시의 현안을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고자 기획되었다. 투어에 참여한 시민들은 김욱상 자일동소각장반대대책위원장의 안내로 소각장 예정부지, 재활용선별장, 음식물자원화시설 등 센터 일대를 돌아보았다. 투어 일정 중 민선8기 김동근 의정부시장과의 간담회도 진행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시민회의 최경호 대표와 자일동 주민 4명, 시민단체 3명 등 총 7명의 시민이 자일동 현안과 소각장 이전에 대한 요구사항과 의견을 제시했다. 그린벨트 문제, 도시가스 문제, 환경자원센터 일대 관리 문제, 도로 문제 등등의 지역 현안과 소각 쓰레기를 줄이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무조건적인 민자유치보다는 기술적인 부분만 위탁 하는 재정방식 등의 타시군 성공 사례를 참고하면 좋겠다는 의견, 소각장 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장 제안 등이 제시되었다. 김동근 시장은 "소각장과 관련하여 상호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생산을 위해 최대한 객관적 입장을 견지할 수 있는 인력을 투입하여 연구분석할 계획이며 과정을 공유하겠다, 적어도 6개월 안에 공론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겠다." "현충탑이 있는 자일동 일대를 메모리얼 파크로 구상중이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협치의 의지를 표명했다. 일정을 함께 한 자일동의 한 주민은 “ 더운데 자일동에 이렇게 신경 써주신 시민단체 여러분과 시장님께 감사드린다. 간담회에서 속시원히 해결된건 없지만 시장님이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만으로도 희망이 보인다.” 고 전했다. 자일동에 오래 살면서도 현충탑 참배도 처음이었고 3.1 만세운동 표지석이 거기에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는 주민은 “ 오늘 같은 일이 많아지면 앞으로 자일동도 발전하고 의정부도 잘 될거 같다.” 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자일동 투어는 자일동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와 의정부풀뿌리시민회의에서 공동 주관하고, 경기북부공론포럼, 고산신도시연합회, 도시플랫폼정책공감, 의정부시민공감, 자일동소각장반대민락주민대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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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장으로 민주적인 갈등해결 필요지난 24일, 한국공론포럼은 의정부에서 전국 최초 공론장 설계와 갈등조정학교 기본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공론장은 시민들이 그들의 삶을 둘러싼 문제를 논의하면서 시민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그 힘을 형성해가는 공간을 말합니다. 인터뷰)박태순 대표/한국공론포럼 우리 사회가 다양한 문제에 휩싸여있습니다. 생활 속 많은 문제를 우리 스스로 논의하고 해결해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구요, 시민의 권력을 스스로 형성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국가와 시민이 상호 견제할 수 있는 상황이 될 때 훨씬 더 바람직한 문제해결이 될 거라고 생각하구요. 그런 이유 때문에 공론장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교육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후원으로 전국 6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인터뷰)김윤용 대표/경기북부공론포럼 본 교육은 주민들이 공론장을 개설해서 우리의 문제를 우리가 해결하는 전문가 양성하는 교육이 되겠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많은 시민들이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많은 갈등들을 스스로 해결하는 자발적 공론장을 통해서 많은 갈등들이 해결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시민들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대 사회의 크고 작은 갈등 해결을 고민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공론장 설계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 앞에서 시민들은 진지합니다. 스스로가 삶의 주체임을 확인하며 논의를 통한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연습을 합니다. 인터뷰)하서준대표/의정부 ‘ㅂ‘자동차검사소 공론이라고 생각했을 때 시끄럽다는 의미도 많이 생각을 했었고 위정자들과 행정가들이 만들어준 공론이라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제 좀 변화의 시대가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우리 공론화 학교가 새롭게 우리나라의 갈등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갈등이 끊이지 않는 현대 사회속에서 우리의 주권을 제대로 행사하려는 노력,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만들어 갈 발전된 사회를 기대해봅니다. 복지TV경기방송 정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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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로 전하는 의정부시민의 소리지난 8일 저녁 의정부시민들의 행복한 문화거리, 행복로에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의정부의 풀리지 않은 주요 현안을 예술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알리는 두 번째 촛불문화제입니다. 축사) 오범구 시의장/의정부시의회 행사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의정부시를 책임지실 분 많이 나오셨는데 오늘 참가하신 뜻을 잘 아시고 앞으로 모든 일의 역점사업에 두시길 부탁을 드립니다. 여러분들 노고에 응원합니다. 거리를 오가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정치인들도 문제 해결을 호소하는 시민의 소리를 듣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현장의 소리) 송승현 청년 /의정부시민 청년들은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거기에 대해 포기하고 있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쓰레기소각장 건립문제로 시와 오랜 시간 대립하고 있는 자일동 주민들은 시가 추진하는 사업이 평생의 아픔임을 호소하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고산신도시 입주민들은 어린 자녀들의 안전권, 학습권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며 고산대형물류센터 허가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손미경/의정부시민 의정부시민들의 뜻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여러 현안들, 의정부시민들은 대부분 반대를 하는데 시민들의 뜻을 무시하고 지금 강행이 되고 있거든요. 의정부시민들은 그들의 소리를 예술을 통해 전했습니다. 시민은 문화를 만들고 문화가 시민을 깨운다는 슬로건으로 시민의식 변화와 동참으로 깨끗한 의정부, 행복도시 의정부 만들기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김윤용대표/경기북부공론포럼 의정부시가 불통행정으로 많은 의정부 시민들이 힘들어하고 아파하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진행하고 있는 많은 현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제고해 주시고 시민의 소리를 들어주시고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민이 깨어있듯 소통하는 의정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 행복도시 의정부로 봄 소식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